서론
업무만 하다 보니 토이 프로젝트에 대한 갈증이 생겼고, 업무 외에도 내가 뭔갈 해야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그동안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나 써보지 못했던 것을 해보자는 취지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고,
(참고: 2022.06.01 - [후기/경험] - [스터디 회고] 게시판 구현하기)
이 외에 디자인까지 겸비된 서비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늘 같은 환경, 같은 사람들과 협업을 하다 보면 협업하는 부분에서 내가 고이진 않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제에 나를 노출시키면서 성장하는 것도 분명히 있다고 확신했고 이런 새로운 환경을 원했다.
그러던 와중 지인을 통해 넥스터즈를 알게 되었고, 다음 기수 모집을 하면 꼭 지원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지인을 최근에 다시 한 번 만났는데, 알고 보니 넥스터즈 회장까지 했었다는 얘길 들었다.
마침 21기 모집이 시작되었고 다시 한번 추천하시길래 이 때다 싶어 냉큼 자소서를 써봤다.
모집 일정
이미 언급했듯이 나는 21기에 지원을 했고 모집 일정은 위와 같다.
결과가 빠르게 나와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만큼 운영진께서 많은 고생을 하시겠지... ㅠㅠ
지원서 작성
구글 설문으로 작성을 한다.
처음에 질문 문항이 2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반적인 기업 자소서 문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구글 설문에서 페이지가 나뉘어 있다 보니 다음 페이지에 어떤 문항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원서 작성에도 분명 시간 분배가 필요한데, [다음]을 눌렀을 때 최종 제출인지 다음 문항으로 넘어가는지, 구글 폼 UX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예측이 쉽지 않아서 쉽사리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고 지금 페이지에 글을 모두 쓴 뒤에야 넘어갈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문항들이 나왔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기업의 자소서 작성 페이지처럼 모든 문항을 한 페이지에 넣었다면 지원자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
또는 머물러 있는 페이지가 끝이 아니라 다음 페이지에 몇 가지 문항이 더 남았다는 문구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최종 합격한다면 꼭 다음 기수엔 반영 해보고싶다.)
첫 페이지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고
두 번째 페이지에서 2가지 문항을 적고
세 번째 페이지에서 3가지 문항을 적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는 3, 2 일 것이다)
이 것과 별개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수 있는 문항도 존재했다.
나름 열심히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내 자소서 쓰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타인의 자소서를 피드백할 때는 문제점이 바로바로 보이는데 내 자소서는 그게 보이질 않는다.
이미 서류 마감한 뒤에 지인께서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내가 늘 남들에게 피드백했던 그 문제점이 내 자소서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무튼 나는 포트폴리오를 함께 첨부해서 제출 완료했다.
경쟁률
총 몇 분이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소문대로 엄청난 숫자다.
서류 제출한 뒤 내 서류를 보고 와 이건 떨어져도 할 말이 없다.. 싶을 정도로 못 썼다...
서류 결과
세상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군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망해버린 면접 후기로 돌아오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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