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경험2024. 11. 9. 20:23퇴사를 고민하는 주니어에게,
프롤로그취업이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에 개발자 취업을 꿈 꿔왔던 멘티가 있었습니다. 결국 치열한 노력 끝에 취업에 성공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줬어요. 하지만 몇 개월 후, 제게 다시 연락을 해왔습니다. "힘들다, 퇴사하고 싶다"라는 지쳐있는 이야기를 말이죠. 저는 몇 가지 제 경험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대기업 공채 입사 이틀만에 퇴사를 결심한 이야기부터, 이직을 한 순간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그 과정에서 스스로 느낀 점들에 대해서요.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퇴사나 이직은 특히나 어렵고 고민되는 선택지 중 하나일 겁니다. 이 글은 퇴사라는 단어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혹은 아직은 멀게 느껴지지만 언젠가는 퇴사를 고민하게 될지도 모를, 4년차 이하의 개발자들을 위해 썼습..